◇이용각 가톨릭대 의과대 명예교수가 10일 한림대 국제회의실에서 제10회 일송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부인 김창희씨(가운데)가 대신 참석했다.

한국의학을 세계 수준으로 성장시킨 이용각 가톨릭대 의과대 명예교수가 10일 한림대 국제회의실에서 제10회 일송상을 수상했다. 일송기념사업회 김용구 운영위원장(한림과학원장)은 “한국 외과학 전반에서 의학 발전에 기여했고, 특히 기관이식 분야에서 탁월한 성취를 이루며 교육자, 의학연구, 의료행정에서도 많은 업적을 쌓았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와병 중인 이 명예교수를 대신해 부인 김창희씨가 참석해 수상했다. 일송상은 한림대 설립자인 고(故)일송 윤덕선(1921~1996년)박사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그동안 한국 대표 석학인 정범모 교수, 장익 주교, 이문열 소설가 등이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윤대원 일송학원 이사장, 김중수 한림대 총장, 우형식 한림성심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장현정기자  원문보기 : http://www.kwnews.co.kr/nview.asp?s=201&aid=216031000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