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 제주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공동학술대회


● 주제 : 한국 인문학 형성의 개념적 성층(成層)

● 일시 : 2013년 10월 25일(금), 오후 1시~6시 

● 장소 : 제주대학교 인문1호관 (3층) LINC 사업단 세미나실 

● 주최 : 제주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 

● 취지 : 

한국 현대 인문학의 뿌리는 20세기 초반에 뿌려진 씨앗에서 찾을 수 있다. 일제강점과 분단, 산업화와 민주화의 도정에는 인문학의 역사가 중첩되어 있다. 한국 근대 인문학은 전통적인 지식체계를 걷어낸 자리에 세워진 것이었지만, 이언어와 새로운 개념 수용에 전통 지식체계가 미친 영향도 크다. 동서가 대립하는 불완전한 토양에서 태생한 한국 근대 인문학의 뿌리를 개념사적으로 탐색하는 작업은 인문학의 내부의 길항을 해소하고 한국 근대 의미론을 밝히는 데 기여할 것이다.  


※ 학술발표


● 환영사: 인문대학장 임동춘(제주대 중문과 교수)
13:00~13:10


● 기조발표 : 박근갑,「개념사와 한국 인문학」
13:20~13:50


● 제1발표: 이경구, 「19세기 역사, 언어, 개념 연구를 위한 시론」
13:50~14:30(토론: 서영표 교수, 제주대 사회학과)


● 제2발표: 이예안, 
「개화기 지식인들의 ‘예술’개념 수용과 전개 -일본 경유의 톨스토이 예술론 수용과 한국적 ‘예술’개념의 전개- 」 
14:30~15:10(토론: 정창원 교수, 제주대 사학과)


● 제3발표: 이행훈, 「1900년대 초반 도덕 개념의 의미장 : 수신ㆍ윤리교과서를 중심으로」 
15:20~16:00(토론: 양용준 교수, 제주대 영문과)


● 제4발표: 강용훈, 「‘~ism’·‘사조’·‘양식’ - 개념의 틀을 통해 본, 한국 근대문학사 연구의 형성- 」
16:00~16:40(토론: 김동윤 교수, 제주대 국문과)


● 제5발표: 박여성, 「개념사 연구를 위한 언어학의 방법론적 기여」
16:50~17:30(토론: 조현천 교수, 제주대 독일학과)


● 제6발표: 김치완, 「茶山學으로 본 實學과 近代 개념에 대한 비판적 접근」
17:30~18:10(토론: 조홍선 교수, 제주대 중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