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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차 <한국개념사 총서>편찬 워크숍 안내

관리자 | 2010.02.12 00:00 | 조회 436

안녕하십니까.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은 2007년 한국학술진흥재단의 인문한국(HK) 지원사업의 거점연구소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한국 개념사 총서』와 『일상 개념 총서』 발간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한국 개념사 총서』 집필에 참여하는 필자는 1년에 2-4차례 개최되는 워크숍에서 의무적으로 집필 구상과 내용 요약을 발표하여 2차례에 걸쳐 검증과 보완 기회를 갖고 있습니다. 워크숍에는 역사, 철학, 문학, 사회과학의 전문가들 20여 명 내외가 정기적으로 참여하여 학제 간 토론의 장을 열어 좀 더 나은 총서 집필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거쳐 2008년 『만국공법』을 시작으로 『국가ㆍ주권』, 『헌법』, 『국민ㆍ인민ㆍ시민』 등의 총서가 잇달아 발간된 상태입니다. 
이번 제10차 <한국개념사 총서> 편찬 워크숍은 한림대 박근갑 교수의『역사』의 집필 구상과, 이삼성 교수의『제국』, 동양대 노대환 교수의 『문명』의 내용 요약을 발표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이에 한림과학원에서는 이번 주제에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한림과학원의 총서 발간사업에 큰 힘이 되리라 믿고 있습니다. 모쪼록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석 바랍니다. 

  
<< 제10차 한림과학원 '한국개념사 총서'편찬 워크숍 안내>>


1. 일정  

1) 일시ㆍ장소

○ 일시 : 2010년 2월 23일(화)
○ 장소 : 춘천 라데나 리조트(삼천동 792번지. 콘도미니엄)

2) 행사 일정

14:00-14:10 인사말(원장)

14:10-15:20 제1발표 : 『역사』 집필 구상 - 박근갑 (한림대)

15:30-16:40 제2발표 : 『제국』 내용 요약 - 이삼성 (한림대)

16:50-18:00 제3발표 : 『문명』 내용 요약 - 노대환 (동양대)
  

2. 발표 및 발표자 소개

1) 「역사」

‘역사는 흐른다.’ 오늘날 누구든 쉽게 하는 말이다. ‘역사가 심판할 것이다.’ 이 말도 마찬가지로 흔하다. 그러나 그 속에 담긴 의미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역사는 시간과 속도를 지니기 때문에 흐를 수 있다. 그리고 역사는 자연과 신 또는 그 어떠한 힘에서 벗어날 때 심판자의 위치에 선다. 말하자면 역사는 스스로 운동하면서 미래를 예비한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어느 때에 그러한 ‘역사’의 의미가 나타났을까? 우리가 ‘근대’라고 부르는 시점이 곧 그것이다. 그때부터 사람들은 ‘새로운’ 시간을 경험하면서 미래 세계를 꿈꾸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역사는 시대적 변화를 신호하는 한편으로 그것을 이끌고 가는 개념이 되었다. 

 * 발표자 박근갑은 성균관대학교 사학과와 고려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수업한 뒤 독일 빌레펠트 대학교 사학과에서 19세기 독일 사회사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복지국가 만들기. 독일 사회민주주의의 기원 』(문학과 지성사, 2009), 『개념사의 지평과 전망(공저)』(2009, 소화) 등의 책을 썼다. 현재 한림대학교 사학과 교수. 

2) 「제국」

 동아시아에서 ‘제국’이라는 용어는 18세기 말 일본에서 ‘empire’의 번역어로서 사용되면서 본격적으로 등장하였다. 그러나 근대 이전의 중국 등에서도 ‘帝’ 개념은 나름대로의 의미변화를 겪어왔으며, ‘제국’이라는 번역어의 수용과정도 나라별로 조금씩 달랐다. 본 발표는 서양에서 형성된 ‘empire’ 개념이 동아시아에 어떻게 수용되었는가를 중심에 두고 우선 번역어 ‘제국’의 어원 및 동서양에서의 ‘帝’와 제국 관계를 살펴보고, 중세 이후 서양의 ‘제국’ 개념 형성과정과 동아시아, 특히 일본과 한국에서 그 개념의 수용과정을 고찰하면서 ‘제국’ 개념의 현재적 의미를 검토하고 있다.

* 발표자 이삼성 선생은 고려대학교와 서울대학교를 거쳐 미국 예일 대학교에서 ‘미국 정치엘리트와 베트남전쟁의 의미변화: 미 의원들의 외교시각에서의 도덕적 차원’이라는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동아시아의 전쟁과 평화1,2』(한길사, 2009), 『세계와 미국』(한길사, 2001), 『20세기의 문명과 야만』(한길사, 1998) 등이 있다. 현재 한림대 정치행정학과 교수. 

3) 「문화」

‘문명’은 19세기를 대표하는 용어 가운데 하나이다. 문명의 원어인 ‘civilization’은 유럽 사회의 우월성을 표상하는 개념으로 정착되면서 그들의 식민 정책을 정당화하는 논리로 활용되었다. ‘civilization’은 일본에서 ‘문명’으로 번역된 이해 한국 사회에도 소개되었다. ‘문명’은 동양 유교권 사회에서 흔히 사용되던 용어였기 때문에 새로운 문명 개념의 도입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전통 개념을 대체하였다. 새로운 문명 개념이 정착되면서 문명은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추구해야 할 목표로 설정되었다. 
 문명은 한국 근대사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핵심적인 개념으로, 문명이라는 용어가 소개되고 정착되는 과정을 통해 하나의 개념이 사회에 어떤 반향을 일으키는가 하는 점을 살펴볼 수 있다. 

* 발표자 노대환 교수는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조선후기 사상사 특히 19세기 동ㆍ서양 사상의 교류와 충돌 양상을 주로 연구하였다. 『동도서기론 형성과정 연구』(일지사), 『고전소설 속 역사여행』(돌베개, 공저) 등을 저술하였다. 현재 동양대학교 문화재학과 부교수.


2010년 2월 12일

한림과학원장 김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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