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 2019년 학술 심포지엄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원장 김용구)에서는 오는 13일(목) 14:00 한림대 산학 협력관 3층 회의실에서 '오늘의 북한의 오늘: 장소, 감정, 담론'을 개최합니다. 최근 한반도 분단체제가 급격한 변화의 조짐을 보이면서 북한은 한층 가시화된 주체로 부상했고 그에 따라 북한을 정확하고 다면적으로 이해할 필요도 커졌습니다. 이번 한림과학원 학술대회는 이처럼 학문 외적, 내적으로 중요성을 더하고 있는 북한을 주제로 삼아 주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과제를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특히 정치, 핵, 경제, 이데올로기 등에 주목해온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문화연구 방법론으로 북한을 다룬 새로운 연구경향에 주목하고자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북한의 도시계획과 도시문화, 북한 사회의 미국 표상, 탈북인 문학을 포함한 최근 북한 문학의 흐름, 중국과 접경지대인 단둥에서의 북한인 생활상 및 남 ·북 ·중 문화교류 등 다양하면서도 세밀하게 북한의 문화와 일상세계에 접근하는 발표들로 구성됩니다. 이를 통해 북한의 실상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북한과 관련된 개념소통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 북한의 오늘 :  장소, 감정, 담론

◎ 일시 :  2019년 06월 13일(목) 14:00~18:00
◎ 장소 :  한림대학교 산학협력관 3층 회의실
◎ 주최 :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
◎ 일정 :

   ● 14:00~14:10   개회 및 주제발표 사회:송인재(한림대)
   ● 14:10~14:40   제1발표. 북한 도시 공간의 스펙타클과 열망의 정동(김성경, 북한대학원대)
                                  토론 이지순(통일연구원)
   ● 14:40~15:10   제2발표. 남북교류와 만남의 또 하나의 중심축, 중조 국경지역(강주원, 서울대)
                                 토론 예동근(부경대)
   ● 15:50~15:50   제3발표. 미국의 북한학, 북한의 미국학:美北관계의 감정사(김성희, 연세대)
                                 토론 장세진(한림대)
   ● 15:50~16:20   제4발표. 생존과 불온의 앙상블로서의 북한 문학(한승대, 북한대학원대)
                                 토론 김태경(북한대학원대)
   ● 16:20~16:40   휴식
   ● 16:40~18:00   종합토론  사회: 황정아(한림대)
                                 토론 참석자 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