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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사로 다시 읽는 한국의 근현대 4 : 제국과 자강
개념사로 다시 읽는 한국의 근현대 4 : 제국과 자강
일시 : 2013년 3월 29일
장소 : 푸른역사아카데미
주제 : 제국과 자강
주관 : 한림과학원 · 푸른역사 출판사 공동 개최
<개념사로 다시 읽는 한국의 근현대 강좌소개>
개념이나 용어는 지속성이 강하고 때론 폭발적인 파급력을 발한다. 따라서 개념이나 용어를 통해서 한국의 근대를 읽는 일은 긴 호흡으로 근대를 조망하는 작업이다. 본 강의는 개념과 용어들을 중심으로 한국의 근대를 세 시기로 나누어 살펴본다.
첫째, ‘근대의 조짐’이 보이는 18세기~19세기 중반
둘째, ‘충돌과 수용’이 혼재하는 19세기 중반~20세기 중반
셋째, ‘압축 근대의 경험’이 현저한 20세기 중반 이후이다.
한림과학원은 이 시기 개념들의 양상을 탐색하며 한국 근대의 형성과정을 해명했고 그 성과를 일반 시민들과 공유했다. 한림과학원의 HK교수 6인이 모두 강의를 진행했고 강의성과는 『경향신문』에 연재되었으며 3단계 1년차에 <한국개념사교양시리즈>로 출간될 예정이다.
4강. 3월 29일 노관범(한림과학원)
제국과
자강
대한제국은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제국이다. 다행스럽게도 식민지 조선에 선행하여 제국 대한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나라
근대는 식민지 근대에서 출발한 다른 국가보다 더 풍부한 근대의 역사적 자원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제국의 역사적 현실을 둘러싸고 등장한 다양한
키워드들은 한국 근대 개념사 연구의 소중한 원천이다. 이 강의는 이러한 역사적 키워드에 대한 탐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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