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소통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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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차 근대국가성원으로서의 인민 개념(1876~1894)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 인문한국 사업(HK) - 동아시아 기본개념의 상호소통 사업
제12차 월례발표회
제목 : 근대국가성원으로서의 인민 개념(1876~1894)
- 근대 주권과 인민의 결합 -
발표 : 김윤희 (한림대 한림과학원 HK교수)
토론 : 조재곤 (동학농민혁명참여자 명예회복심의위원회 조사연구팀 팀장)
일시 : 2009년 3월 12일 목요일 16:00~18:00
장소 : 한림과학원 회의실 (연암관 2633호)
[발표취지]
개 항 이후 수용된 근대주권개념과 국가구성원을 재족하는 이념적 기제와 관련성에 대해 발표한다. 백성을 赤子로 표상했던 통치이념이 유지 되고 있었고, 아직 '국민' 또는 '민족' 개념을 통해 국가구성원을 포섭하지 못했던 1876년에서 1894년의 시기는 독립주권 에 대한 인식이 확장되면서 조선의 국제적 지위 문제가 대두된 시기였다. 독립과 내정개혁을 주장했던 개화파의 존재와 갑신정변의 발발 은 이미 피통치자에 대한 재구상이 시도되고 있었다는 개연성을 말해준다.
따라서 본 발표에서는 1894년 이전 통치이념 의 주요한 내용을 구성하는 피통치자에 대한 포섭기제로서 국가구성원에 대한 의미규정을 고찰하고자 하다. 이를 위해 군민=부자의 통치 이념이 직면했던 상황을 고찰하고, 통치이념의 재구상 시도로서 유길준의 『서유견문』에서 정의되는 '인민' 개념에 주목하고자 한 다. 유교적 통치이념에서 표상되는 국가구성원과 유길준의 『서유견문』에서 표상되는 국가구성원에 대한 의미 차이를 드러내는 일은 참정 권과 정치체제에 대한 제 논의에 앞서 정치적 선험성으로서 근대주권이 국가구성원을 지배하고 포섭하고 동원하는 기제로서 관철되는 과정 에 대한 고찰이며, 나아가 한국의 근대국가상에 대한 역사적 기원을 파악하려는 시도의 하나이다.
제12차 월례발표회
제목 : 근대국가성원으로서의 인민 개념(1876~1894)
- 근대 주권과 인민의 결합 -
발표 : 김윤희 (한림대 한림과학원 HK교수)
토론 : 조재곤 (동학농민혁명참여자 명예회복심의위원회 조사연구팀 팀장)
일시 : 2009년 3월 12일 목요일 16:00~18:00
장소 : 한림과학원 회의실 (연암관 2633호)
[발표취지]
개 항 이후 수용된 근대주권개념과 국가구성원을 재족하는 이념적 기제와 관련성에 대해 발표한다. 백성을 赤子로 표상했던 통치이념이 유지 되고 있었고, 아직 '국민' 또는 '민족' 개념을 통해 국가구성원을 포섭하지 못했던 1876년에서 1894년의 시기는 독립주권 에 대한 인식이 확장되면서 조선의 국제적 지위 문제가 대두된 시기였다. 독립과 내정개혁을 주장했던 개화파의 존재와 갑신정변의 발발 은 이미 피통치자에 대한 재구상이 시도되고 있었다는 개연성을 말해준다.
따라서 본 발표에서는 1894년 이전 통치이념 의 주요한 내용을 구성하는 피통치자에 대한 포섭기제로서 국가구성원에 대한 의미규정을 고찰하고자 하다. 이를 위해 군민=부자의 통치 이념이 직면했던 상황을 고찰하고, 통치이념의 재구상 시도로서 유길준의 『서유견문』에서 정의되는 '인민' 개념에 주목하고자 한 다. 유교적 통치이념에서 표상되는 국가구성원과 유길준의 『서유견문』에서 표상되는 국가구성원에 대한 의미 차이를 드러내는 일은 참정 권과 정치체제에 대한 제 논의에 앞서 정치적 선험성으로서 근대주권이 국가구성원을 지배하고 포섭하고 동원하는 기제로서 관철되는 과정 에 대한 고찰이며, 나아가 한국의 근대국가상에 대한 역사적 기원을 파악하려는 시도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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