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소통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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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07차 "대립개념과 연관개념을 통해 추적한 문명개념의 변천과정 - 18세기 프랑스를 ..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 인문한국 사업(HK) - 동아시아 기본개념의 상호소통 사업
제07차 월례발표회
제 목 : 대립개념과 연관개념을 통해 추적한 문명개념의 변천과정 - 18세기 프랑스를 중심으로
발표자 : 황수영
일 시 : 2008년 9월 11일 목요일 16:00 ~ 18:00
장 소 : 한림과학원 회의실 (연암관 2633호)
안녕하십니까.
인문한국 ‘동아시아 개념과 상호소통’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한림과학원은 매월 프로젝트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선정하여 발표ㆍ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발표취지
18 세기 프랑스를 중심으로 문명개념의 변천과정을 살펴봅니다. 서양에서 문명 개념은 절대왕정 시대부터 사회관계, 권력관계, 시대변화 를 반영하는 가운데 계속적인 대립쌍의 설정과 극복 그리고 자기확대 속에서 하위그룹의 개념군들을 창출하고 가지치기하면서 파노라마적 인 의미군을 만들어냈습니다. 프랑스혁명 이후에는 프랑스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에서 프랑스문명의 우월성을 역설하고 유럽문명과의 동 질화를 선언한 한편, 유럽 밖의 세계와 관련해서는 유럽인들 자신의 역사적 전개과정을 망각하고 문명을 현재상태로 절대화한 다음, 배 제된 타자규정을 타민족, 타국가에 적용하게 됩니다. 독일은 프랑스, 영국과 달리 문화/문명의 대립을 주장하지만 결국 서양문명이라 는 더 큰 틀에 흡수됩니다. 문명이라는 말은 19세기에 와서는 결국 ‘서양의 우월성의 상징’으로 되고 이 개념이 일본으로 전달되 어 문명개화론을 제창하기에 이릅니다.
제07차 월례발표회
제 목 : 대립개념과 연관개념을 통해 추적한 문명개념의 변천과정 - 18세기 프랑스를 중심으로
발표자 : 황수영
일 시 : 2008년 9월 11일 목요일 16:00 ~ 18:00
장 소 : 한림과학원 회의실 (연암관 2633호)
안녕하십니까.
인문한국 ‘동아시아 개념과 상호소통’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한림과학원은 매월 프로젝트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선정하여 발표ㆍ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발표취지
18 세기 프랑스를 중심으로 문명개념의 변천과정을 살펴봅니다. 서양에서 문명 개념은 절대왕정 시대부터 사회관계, 권력관계, 시대변화 를 반영하는 가운데 계속적인 대립쌍의 설정과 극복 그리고 자기확대 속에서 하위그룹의 개념군들을 창출하고 가지치기하면서 파노라마적 인 의미군을 만들어냈습니다. 프랑스혁명 이후에는 프랑스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에서 프랑스문명의 우월성을 역설하고 유럽문명과의 동 질화를 선언한 한편, 유럽 밖의 세계와 관련해서는 유럽인들 자신의 역사적 전개과정을 망각하고 문명을 현재상태로 절대화한 다음, 배 제된 타자규정을 타민족, 타국가에 적용하게 됩니다. 독일은 프랑스, 영국과 달리 문화/문명의 대립을 주장하지만 결국 서양문명이라 는 더 큰 틀에 흡수됩니다. 문명이라는 말은 19세기에 와서는 결국 ‘서양의 우월성의 상징’으로 되고 이 개념이 일본으로 전달되 어 문명개화론을 제창하기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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