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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한국개념사총서』 편찬 워크숍

관리자 | 2015.02.26 00:00 | 조회 778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 인문한국 사업“동아시아 기본개념의 상호소통 사업”

제20회 <한국개념사총서> 편찬 워크숍



1. 기획취지

한림과학원은 2005년 <한국 인문ㆍ사회과학 기본개념의 역사ㆍ철학 사전> 편찬 사업을 시작하였다. 편찬 사업은 그 후 한국학술진흥재단(현 한국연구재단) 인문한국(HK) 사업의 지원을 받아 <한국개념사총서>, <일상개념총서>, <조선개념총서>, <현대개념총서> 발간사업으로 확대, 발전하였다. 
<한국개념사총서> 집필에 참여하는 필자는 1년에 2-4차례 개최되는 워크숍에서 집필 구상과 내용 요약을 발표하여, 2차례에 걸친 검증 과 보완의 기회를 갖는다. 워크숍에는 역사, 철학, 문학, 사회과학의 전문가들 20여 명 내외가 정기적으로 참여하여 학제간 토론의 장을 열고 있다. 그 과정을 거쳐 2008년 『만국공법』을 시작으로 『국가ㆍ주권』, 『헌법』, 『국민ㆍ인민ㆍ시민』, 『민족ㆍ민족주의』, 『문명』, 『문학』, 『호환ㆍ마마ㆍ천연두』, 『제국』, 『청년』 등을 지속적으로 발간하였다. 이번 제20회 워크숍은 “문화”와 “취미” 항목에 관한 필자들의 연구 성과를 요약 발표하고, 한국 현대 사회의 단면을 살펴볼 수 있는 “전라도” 항목 에 관한 기본 구상을 발표하는 자리이다.


2. 일정

1) 일시ㆍ장소
○ 일시 : 2015년 2월 25일(수) 
○ 장소 : 한림대학교 일송기념도서관 4층 교육실 (강원도 춘천)

2) 행사 일정

(30분 발표, 40분 토론)                  

13:00  제1발표 : 『문화』 요약 발표 - 김현주(연세대)
     휴식 (15분)
14:25  제2발표 : 『취미』 요약 발표 - 문경연(동국대)
     휴식 (15분)
15:50  제3발표 : 『전라도』 구상 발표 - 류시현 (광주교대) 




3. 발표자 및 발표내용

문화

발표 개요: ‘문화’는 ‘문명’과 마찬가지로 한자 사용권역에서 오랜 동안 유교적 교화의 맥락에서 사용되다가, 19세기 말에 일본에서 ‘civilization’이나 ‘culture’의 번역어로 선택되면서 새로운 의미 맥락 속에 배치된 용어이다. 한국에서 번역어 ‘문화’는 19세기 말 제1세대 일본유학생들의 학회지와 교과서에 처음 등장했다. 이 발표에서는 고전적이고 전통적인 문화 개념의 특징과 그것의 근대적 변용을 검토하는 한편, 19세기 말에서 식민지기를 거치는 동안 번역어 ‘문화’의 의미가 변화하고 복잡화되는 과정을 검토할 것이다. 특히 철학, 역사학, 사회학, 인류학(민속학), 마르크스 사회이론 등이 개발한 ‘문화’의 해석학들이 한 국에 수용되어 변형된 계기와 그 과정을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다양한 정치사회적 집단들이 현재를 판단하고 미래를 기획하고 또 자신들의 사고와 행동을 설명하고 정당화하기 위해 ‘문화’를 활용한 맥락을 검토할 것이다. 궁극적으로 문화 개념의 변천 및 복잡화의 과 정을 통해서 한국인들이 자신들이 살아가는 사회의 변화를 인지하고 해석하고 또 그에 대응해간 과정을 들여다보고자 한다. 

 
 김현주(金賢珠):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포항공과대학교 인문사회과학부 대우 전임강사를 거쳐 현재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재직하고 있다. 지식과 담론, 글쓰기의 상호연관적 형성을 중심으로 하여 한국의 근현대 지성사와 문화사를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한국 근대 산문의 계보학』(2004), 『이광수와 문화의 기획』(2005), 『사회의 발견』(2013) 등이 있다. 

취미 

발표 개요: 1900년의 문턱에서 등장한 '취미'라는 용어가 근대 한국 사회에서 문화실천의 개념과 제도로 정착하게 되는 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 그 과정에서 서양에 연원을 둔 ‘taste’ 개념의 한국적 번역과 변용, 정착을 밝힐 수 있으며, 1930년대 식민지 조선에 문화상품으로 둥장한 ‘취 미’가 주로 소비라는 구체적 실천을 통해 ‘오락’과 ‘여가’의 의미로 수렴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개인성과 근대성의 표지로서 '취미'라는 개념이 일상에 정착하는 과정을 고찰하는 것이 본 발표의 목적이다. 

문경연: 경희대학교 국문과를 졸업 하고 동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한국 근대 극장예술과 취미담론』, 번역서로 『포스트콜로니얼 드라마』, 『연기된 근대』, 『취미의 탄생』 , 『좌담회로 읽는 국민문학』(공저) 등이 있다. 논문으로 「『文化朝鮮』(1939~1944)의 미디어 전략과 제국의 디스플레이」, 「일제말기 ‘부여’표상과 정치의 미학화」, 「1930년대 말 <新協>의 춘향전 공연 관련 좌담회 연구」 등이 있다. 한양여대 전임연구원과 고려대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는 동국대학교 다르마칼리지에서 강의교수로 재직 중이 다



전라도

발표 개요: 역사적 지명 전라도는 오랜 연원을 가지고 있지만, 전라도(인)이 주목받은 것은 1970년대 이후의 일이다. 동양이라는 타자를 통해 서양을 재정립하는 것을 오리엔탈리즘이라고 할 때, 일본은 다른 아시아 지역을 타자로 설정하면서 일본의 오리엔탈리즘을 정립했다. 한국 근현대에서도 이러한 관계가 전라도와 다른 도(道) 사이에 성립했다. 전라도의 ‘비대립적 반대 개념’은 경상도(영남), 서울(중앙) 등이며, 전라도(인)에 관한 긍정과 부정의 묘사는 다의적(多 義的)일 수 있다. 본 연구는 정치·사회적 영역과 문화적 영역으로 나누어 전라도를 둘러싼 통시적, 공시적 인식과 다양한 재현 양상들을 살펴봄으로써, 역사적 ‘소수자’인 전라도를 둘러싼 담론의 문제적 성격을 고찰하고자 한다. 정치 ·사회적 영역의 경 우, 1970년대 이후 한국 정치사와 관련된 전라도 인식을 시기 별 대선과 총선의 담론 속에서 검토하고, 문화 영역의 경우 소 설, 여행기, 영화, 드라마 등에서 나타난 전라도(인)의 이미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류시현: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 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한국 근현대 사상사·문화사를 연구해왔고 최근 서양 사상의 번역 및 ‘조선학’의 형성 등으로 관심을 넓히고 있다. 『최남선 연구』(역사비평사), 『한국 근현대와 문화 감성』(전남대출판부)등을 저술하였 다. 현 광주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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