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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12일자 내일신문 기사

관리자 | 2017.05.12 00:00 | 조회 91

근대 동아시아 지식인들의 필독서

2017-05-12 11:02:11 게재

음빙실자유서 / 량치차오 외 지음 / 강중기 외 옮김 / 푸른역사 / 3만9500원

근대 동아시아 지식인들의 필독서였던 음빙실자유서(飮빙室自由書)가 1907년 최초 번역 이후 다시 번역돼 독자를 만난다.

저자 량치차오(梁啓超 양계초, 1873∼1929)는 근대 전환기를 살면서 시대를 이끌어간 대표적 지식인이다. 신문·잡지 및 교육을 기반으로 변법유신(變法維新)을 도모하고, 근대화된 서구 문명을 선전해 폐쇄된 근대 중국에 새로운 개혁의 기풍을 일으켰다. 탁월한 계몽주의 사상가, 정치가, 언론인, 교육자, 문학가로서 중국 문화사에서 절대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음빙실자유서는 구학문에 대한 탄탄한 기반을 지닌 량치차오가 망명지 일본에서 신학문을 왕성하게 섭취하며 동서 사상의 가교를 구상한 책이다. 문명 구상에서 일상의 단상까지, 중국의 고전과 불경에서 몽테스키외·홉스·스피노자·루소·다윈·스펜서 등 서양 사상가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량치차오는 서언 말미에서 존 스튜어트 밀의 "인간사회의 진화에서는 사상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와 출판의 자유보다 더 중요한 것이 없다. 이 3대 자유는 모두 나에게 갖춰져 있다"라는 말을 인용하고 '자유서'라는 책 제목을 거기서 따왔음을 밝히고 있다.

'자유서' 중에 가장 많은 부분은 근대 문명과 국가 개혁에 관한 것이다. 문명, 자유와 민주, 국권과 민권, 국민, 법과 법제, 여론과 신문, 개혁을 향한 의지, 개혁에 필요한 자세, 개혁의 방법과 이론 등이다. 또 영웅호걸과 위인, 부국강병, 군대, 무사도와 상무정신 등도 그 범주에 속한다. 이 글들을 통해 서양과 메이지 유신 이후의 일본의 장점을 직접 접하고 중국 또한 근대 국민국가로 발돋움하기를 바라는 량치차오의 기대를 읽을 수 있다.

중국의 한 지식인은 "음빙실자유서를 아는 중국인들은 많지 않다"며 "량치차오가 소개한 자유와 민주 등의 개념도 새롭게 해석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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